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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장영란, 시아버지 칠순 맞이 요리+깜짝 차 선물
입력 2020-05-13 09:42 
아내의 맛 장영란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감동 넘치는 시아버지의 생일을 보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7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장영란-한창 부부는 시아버지 칠순을 맞아 집에서 잔치를 준비했다. 장영란은 며칠 전부터 칠순 상을 차리기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었고, 이를 본 한창은 고마움에 사랑을 듬뿍 담은 뽀뽀를, 아들 준우는 다음에 커서 엄마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장영란을 감동케 했다.

또한 장영란은 시아버지 선물로 자동차를 준비했고,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14첩이 넘는 상이 차려진 후 시부모님이 도착했고, 칠순 상에 둘러앉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무한 먹방을 시전했다.


이어 장영란은 무대 의상으로 환복 후 지우, 준우와 함께 ‘뿔났어 공연을 펼치며 칠순 잔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이때 장영란이 누군가로부터 자동차를 박았고, 오히려 화를 내는 전화를 받게 되자 사고 경위를 살피기 위해 온 가족이 주차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가해자의 언성이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가운데 장영란은 블랙박스를 확인하겠다며 운전자석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대왕 리본을 꺼내 자동차 보닛에 붙이고는 시아버지에게 자동차키를 건넸다. 완벽한 서프라이즈가 성공, 칠순 잔치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면서 온 가족이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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