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서울특별시 건축상`작품 공모…올해 `틈새건축` 신설
입력 2020-05-13 09:40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는 매년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에 더해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부문'을 신설해 총 5개 부문, 31개의 상을 수여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준공 건축물 부문)은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말 경 최종 수상작(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1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건축상 수상예정작 25작품 중 '시민공감 특별상'을 시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진행하며, 수상작은 행사기간 동안(10월 10~24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대에 전시된다.

공모방식은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자(건축가)가 직접 응모하는 자(自)천방식과 지난해 도입한 타(他)천방식을 함께 진행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또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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