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온사랑장로교회‧팔복교회 방문자 외출 자제" 왜?
입력 2020-05-13 09:36  | 수정 2020-05-20 10:05
인천 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인천시는 13일 오전 10시 박남춘 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전날 밤 이태원 클럽과 관련 코로나19 사례가 8건이 발생했는데, 이날 감염자들이 모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미추홀구 거주 20대 학원강사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학원강사 A(25)씨로 인해 중구 거주 고등학생 3명, 미추홀구 거주 고등학생 2명, 같은 학원 강사 1명 등 6 명이 감염됐으며, 별로도 과외를 한 연수구 거주 중학생 1명과 학생의 엄마 등 총 8명이 감염됐습니다.

앞서 A씨는 무직이라고 진술했다가 역학 조사 과정에서 학원 강사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인천 소재 학원에 대해 1주일간 운영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감염자가 다녀간 동구 소재 온사랑 장로교회, 미추홀구 소재 팔복 교회를 방문했던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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