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인도 사고 현장에 지원단 파견
입력 2020-05-13 08:35 

LG화학은 인도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생산 및 환경 안전 등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국래 단장은 우선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국내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사고 수습을 총괄 지휘한다.
LG화학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이었지만, 한국·인도 정부 기관 및 대사관의 협조로 신속하게 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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