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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비디오스타`김호중X박세리X유주X차준환, 흥 넘치는 `천칭자리`★들
입력 2020-05-13 08:19  | 수정 2020-05-13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는 천칭자리 스타들의 남다른 끼와 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쾌지나 천칭 나네~ 천칭자리' 특집으로 꾸며져 박세리, 김호중, 김용명, 유주, 차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예능에 첫 도전하는 김호중은 만반의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첫 토크쇼고 첫 예능이니까 이런걸 해보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사인 화보집을 '비디오스타' 팬들에게 주고싶다며 꺼내는가 하면 공연할 때 사용했던 나비 넥타이까지 준비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 자신이 개그맨 김용현과 함께 5~6년가량 살았다면서 "김용현이 할머니 연기의 대가다. 용현이 형이 목이 아플 때 내가 가서 대신하라고 할 정도로 할머니 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능 첫 개인기로 할머니 연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함께 출연한 여자친구 유주에게 "힘들 때 유주의 꽈당 영상을 많이 봤다. 그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프로답게 행동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면서 "저에게 힘이 되주어 감사하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호중은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트로트 버전과 성악 버전으로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랜덤 댄스까지 보여주며 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섹시댄스부터 걸그룹 댄스 커버까지 넘치는 끼를 발산한 김호중은 무려 7개월간 댄스를 배웠다고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능에 첫 데뷔를 하는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유주는 차준환의 팬이라면서 "어렸을 때 피겨 스케이트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근데 엄마가 반대하셔서 하지 못했다. 매일 차준환의 영상을 찾아봤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차준환은 댄스 신고식을 통해 청하의 '벌써 12시'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다운 남다른 춤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준환은 과거 아역 배우 출신이라면서 "배우는 다양한 걸 경험하고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발레도 배우고 피겨도 배웠다. 가볍게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고 피겨에 입문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 MC들이 상금에 대해 궁금해하자 "성인이 된지 얼마 안됐다. 그동안 상금은 다 부모님이 관리해주셨다.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상금하면 빠지지 않는 국내 대표 골프선수인 박세리는 "한국 상금과 광고 수입 등은 부모님께 다 드리고 미국 상금으로만 생활했다. 미국 상금이 140억"이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또 맨발 투혼으로 유명한 영상에 대해 묻자 "영상을 본 적이 없다"면서 쑥스러워했다.
유주는 이날 출연한 유일한 아이돌로 넘치는 재능을 선보이며 빛을 냈다. 유주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에서 찍은 홈 트레이닝 영상 등을 공개하고 폴댄스 시연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열정을 뽐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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