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엔씨소프트, 올해에 이어 내년 기대감도 충분…목표가↑"
입력 2020-05-13 08:11  | 수정 2020-05-13 11:39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출시 대기 중인 신작과 지식재산권(IP) 확장성으로 이익성장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72만원에서 86만원으로 19.4% 상향했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매출은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으로 올해 1분기 매출 기준으로 분기별 역대 최대 성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적 효자 노릇을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 모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출시 시기는 리니지2M의 국내 매출 하향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올 4분기가 될 전망이다.
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리니지2M의 견조한 매출에 따라 하반기 해외 진출, 차기 MMORPG(블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2종의 대형 MMORPG의 4분기 출시가 예상되는만큼 내년 이익 성장의 가시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2021년 리니지2M의 해외 매출과 블소2가 온기 반영되면 순이익은 올해 대비 20.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프로젝트TL, 모바일 아이온 등 내년 신작 출시가능성을 고려하면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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