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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소신발언, ‘아웃팅’ 우려에 “나 하나쯤이야 하지 말고, 검사 꼭 받아라”
입력 2020-05-13 07:50  | 수정 2020-05-13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 우려를 표하며 소신 발언을 했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한 사람쯤이야 하고 생각마시고 모두를 위해서 진단검사 꼭 받으세요!! 지금 검사받으시면 익명 보호 가능하다고 하니 적극적인 협조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배포한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해당 포스터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태원 클럽과 인근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는 것으로, 증상 없어도 진단검사 꼭 받으세요. 피검사자 신원에 대해서는 각별히 보안을 유지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특히 이태원 클럽의 경우 성 소수자들이 아웃팅을 우려해 코로나19 검사를 꺼리고 있는 분위기다. 홍석천 역시 앞서 아직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 정오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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