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임 돈 1000억원으로 상장사 인수 후 470억원 횡령한 일당 구속
입력 2020-05-13 07:14  | 수정 2020-05-20 07:37

라임자산운용 자금을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일당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김모씨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 등 2명은 라임 펀드 자금 약 1000억원을 지원받아 에스모머티리얼즈 등 상장사를 인수하고, 이들 회사의 자금 470억원을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1명인 이모씨는 전문 시세조종업자에게 수십억 원을 제공, 에스모머티리얼즈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와 L사에서 3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