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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현역 복귀 의지 재차 강조
입력 2020-05-12 14:54  | 수정 2020-05-12 15:05
마이크 타이슨이 프로복싱 복귀 의지를 재차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로복싱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53·미국)이 공개 영상을 통해 내가 돌아왔다”라며 다시 한번 현역 복귀 의사를 밝혔다.
타이슨은 12일(한국시간) SNS에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영리하게 훈련하면 더 영리하게 회복할 수 있다”라는 글과 트레이닝 영상을 게재했다. 복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복귀에 필요한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다는 말로 해석된다.
같은날 영국 ‘가디언은 뉴질랜드 럭비 선수 출신 소니 빌 윌리엄스(35) 혹은 전 호주 럭비 선수 폴 갤런(39)이 유력한 상대”라고 보도했다.
타이슨은 지난 4월26일에도 올해 자선대회 4차례 출전이 목표다. 지난주부터 훈련하고 있다. 수익으로는 노숙자들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1986년 타이슨은 헤비급(+91㎏) 최연소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로복싱 통산 50승 4패. 44KO승으로 핵주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타이슨은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43)에게 패한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15년 만에 링으로 돌아올지에 복싱계 관심이 쏠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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