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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합류, `비상선언` 화려한 라인업 완성
입력 2020-05-12 1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임시완이 합류한 영화 ‘비상선언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 준비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할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라는 사실에 더해 톱 배우들의출연 결정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의 출연 소식에 이어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대세 배우들이 합류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데뷔작 ‘변호인에서 뛰어난 연기로 천만 관객의 인정을 받고, ‘불한당을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그의 ‘비상선언 합류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송강호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 역을 맡는다.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수상작 ‘기생충의 주연 배우로서 전세계 영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송강호의 연기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누비며 활약해 온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이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을 맡는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비상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으로 변신,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영화와 드라마,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 작품 최상의 활약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남길은 부기장 역을 맡는다.
여기에 더해 김소진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무원 역으로, ‘부부의 세계를 통해 또 한 번 전성기를 연 박해준은 초유의 비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을 맡아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연애의 목적(2005)과 ‘우아한세계(2007), 913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관상(2013),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끌어모은 ‘더 킹(2017)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흥행을 거머쥐었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비상선언은 5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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