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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예지원, 눕방 샹송→ “4차원 NO, 똘아이” 김수미 펙트폭격
입력 2020-05-11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예지원이 4차원 매력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박준금, 예지원이 화려함 뒤에 감춰진 배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날 독보적인 악역 연기의 달인 박준금과 4차원 엉뚱 매력의 소유자 예지원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선생님을 즐겁게 해드리려고 왔다”면서 1주일 내내 준비한 코믹 댄스의 칼 군무로 반전 매력을 뽐내 국밥집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1982년 드라마 ‘순애로 데뷔한 박준금은 어제까지 학교에 다니다가 갑자기 배우가 됐다”며 하루아침에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낙하산 오해를 견뎌낸 신인 시절 일화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박준금은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방송국 속 차별대우 덕분에 죽기 살기로, 대본이 헤질 정도로 본다”며 배역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는 프로 연기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예지원은 오디션을 전전하던 신인 시절, 번번이 배역에서 밀렸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초반에 발성을 잘못 배워 연기가 과했다. 짧은 대사는 예쁜 배우에게 밀리고 긴 대사는 발성 때문에 밀렸다”고 서러웠던 무명시절을 털어놨다.
특히 김수미는 배역을 위해 기타, 타이빙, 수타면과 샹승 등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한 예지원을 칭찬했다. 이어 예지원은 샹송을 한 곡 부르러 나섰고, 국밥집 밖으로 나가 드러누워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너를 왜 4차원이라고 하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예지원이 예전에는 꽃미녀나 아티스트를 4차원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좋게 말해서 4차원이라고 하는 거지 똘아이라는 얘기”라고 펙트폭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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