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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바다요’ 나태주X양지원X노지원, 트로트 3인방 낙지 만찬...두 번째 낚시 도전[종합]
입력 2020-05-11 21:3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주문바다요에서 멤버들이 두 번째 낚시에 도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주문 바다요에서 부시리와 농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문바다요 주방장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경원과 유수빈은 트로트 3인방 나태주, 양지원, 노지원을 위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 라면과 소시지로 시작해 연포탕과 낙지 탕탕이 메인메뉴가 준비됐다.
기대리던 연포탕과 낙지 탕탕이를 본 트로트 3인방은 환호성을 질렀다. 양경원은 버섯은 빨리 익으니까 얼른 느시고, 탕탕이는 서비스로 드리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싱싱한 100% 자연산 낙지를 실물로 본 트로트 3인방은 어느 때보다 즐거워했다. 연포탕 국물을 맛본 양지원은 이게 비주얼은 오징어국 색인데 맛있어보인다”라고 말했고, 노지원은 소주 텐바틀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포탕을 맛보며 얼큰하게 속을 풀어가는 트로트 3인방에게 청양고추 낙지 스프게티가 공개됐다.
스프게티를 맛본 노지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맛있는 맛인데도 낙지가 싱싱해서 스페셜한 맛이다”라고 말했다. 스프게티에 이어 파전까지 먹던 양지원은 맛있다며 박수를 쳤다.
노지원은 사실 파전이 속이 안 익기 마련인데 이건 잘 익고 속이 촉촉하면서 겉이 바삭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주상욱은 특히 뿌듯해했다.
주상욱이 다른 곳에 간 사이 노지원은 근데 사실 파전이 다 안 익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직접 잡은 성대구이뿐만 아니라 낙지 튀김까지 먹은 세 사람은 수다삼매경에 빠졌다. 냄비에 담긴 콘슬로우를 보던 노지원은 사실 이거 옆 마당에 두면 백구가 먹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전날 콘슬로우를 흡입했던 주상욱은 민망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준 주방장들을 위해서 트로트 3인방은 미니 콘서트를 펼쳤다. 특히 나태주는 ‘무조건을 부르면서 트레이드 마크인 회천 발차기를 해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전통 트로트 강자 양지원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열창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로트 3인방을 보내고 주방장들은 새로운 주문을 받았다. 부시리 회를 부탁한다는 손님의 말에 주상욱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바로 선장님에게 전화를 건 주상욱은 부시리는 철이 약간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잡을 수 있다는 선장의 말을 듣고 안심했다.
조재윤은 부시리가 진짜 잡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팀으로 나눠 부시리와 농어를 잡기로 했다. 결국 부시리를 잡는 팀이 된 양경원과 조재윤은 꼭 부시리를 잡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날을 준비를 위해 농어를 잡는 영상까지 복습한 조재윤은 산달도에서의 두 번째 밤을 지냈다. 고기잡이를 위해 아침부터 옷을 입고 고기를 잡으러 가던 네 사람은 오늘 목표는 12시 전에 끝내고 와서 점심 먹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선의 꿈을 갖고 배에 올라 8시간 동안 고기를 못잡았던 것을 생각하던 네 사람은 다소 착찹한 마음으로 배에 올라탔다.
선장님은 오늘은 확실한가. 오늘도 열심히 해보자”라고 격려했다.
꼭 고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던 주상욱과 유수빈은 주문을 했던 손님들을 생각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내일 오는 손님이 누군지 궁금해하던 주상욱은 오늘 여자 손님들이 온다는 말에 내가 오늘 홀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다를 떨던 사이 포인트에 도착한 것을 안 유수빈은 회가 너무 먹고 싶다. 배고프다”라고 말했다.
알새우를 끼워서 낚시대에 끼운 두 사람은 선장에게 낚시법을 배웠다. 초보 낚시꾼을 위해서 보다못한 선장은 낚시대를 직접 잡고 하는 법을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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