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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바이넥스, 보유 주식 맞바꾸며 신사업·의약품 사업 맞손
입력 2020-05-11 17:23 

광동제약은 바이넥스와 바이오 신사업과 합성의약품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바이넥스는 광동제약이 보유한 자사주 150만주(지분율 2.86%)를, 광동제약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투자조합은 바이넥스가 보유한 미국의 CAR-T 개발사 페프로민바이오의 주식 40만주를 각각 매입한다.
전략적 협력을 통해 광동제약은 바이오신사업을 확대하고, 바이넥스는 유동성 자산 취득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광동제약이 보유한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해 바이넥스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판로도 개척된다.
또 양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영역 내 미래신성장동력 발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바이오 사업을 포함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혁종 대표는 바이넥스와 제넥신 대표를 역임하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두루 경험한 바이오사업 경영 전문가다. 앞으로 광동제약의 제약 및 바이오 부문 신사업,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부문의 상호협력 추진과 함께 케이디인베스트먼트와의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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