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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이스트 `더 녹턴`, 이토록 치명적인 다섯 남자의 `밤`
입력 2020-05-11 16: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7개월 만에 한층 더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왔다.
뉴이스트는 11일 오후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보에 대해 소개했다.
뉴이스트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LOVE ME'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멤버 JR은 "7개월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데 지난 앨범과 또 다르게 조금 더 성숙하게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앨범도 지난 앨범과 같이 많은 노력을 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현은 "7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강한 편이다. 여러가지 부분에 신경 썼지만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핸 안무 부분을 특히 신경썼다"고 말했다.
미니 8집 '더 녹턴'은 감정이 더 솔직해지는 '밤'이라는 시간에 집중해 밤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아 사라의 짙어진 무드를 선사하는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모던,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사운드로 이루어진 R&B POP 장르의 곡으로 깊어질 밤 속에 더욱 깊어질 감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JR은 앨범을 위해 특히 신경써 준비한 부분에 대해 "치명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안무와 표정에 담아내도록 준비헀다"고 말했다.
4년 만에 금발로 돌아온 민현은 "밤이라는 키워드가 있는 만큼 밤을 최대한 여러가지 시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얼굴로 많은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번 앨범 감상 포인트는 멤버들 얼굴이다. 우리 얼굴에서 다양한 밤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현에 이어 아론은 "멋있는 안무"를, JR은 "밤을 너에게"를 감상 포인트로 각각 꼽으며 "이 앨범이 나오고 팬들의 밤을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백호는 "아(임)인트러블"을, 렌은 "기자님사랑"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말 그대로 '밤'이다. 민현은 "이번 앨범은 한마디로 '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양한 시각의 밤을 표현하고 있는데, 노래 속에 담긴 감정들과 다양한 밤을 담았다. 노래 들으면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9년차를 맞은 뉴이스트. 9년의 시간 동안 가장 어두웠던 '밤'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JR은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뉴이스트로 지내온 모든 순간들이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했고 의미 있다"며 "밤처럼 어두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치는 순간에 원동력이 되는 것은 응원해주시는 러브 여러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렌은 "가장 밝았던 시기를 꼽자면 2012년 4월 우리의 데뷔 무대였다. 우리의 모습을 처음 대중 앞에 보여드리는 순간인 만큼 세상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받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유, 볼빨간사춘기 등 음원강자들과의 비슷한 시기 경쟁을 벌이게 된 데 대해서는 "부담 없다"고 말했다. 백호는 이어 "매 앨범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멋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 앨범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타이틀곡 1위 공약으로 렌은 "1위 무대에서 생밤을 까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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