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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측, ‘뽕숭아학당’ 겹치기 출연 논란에 “황당하다”
입력 2020-05-11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이 SBS ‘트롯신이 떴다와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의 겹치기 출연 논란과 관련 황당하다. 저희도 그렇지만,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트롯신들이 시청자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 부분도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 중인 ‘트롯신이 떴다에는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남진, 진성, 붐, 정용화 등이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트롯신이 떴다와 붐,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 5명의 출연진이 겹치는 ‘뽕숭아학당이 동시간대 편성을 확정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뽕숭아학당은 겹치기 출연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에 비해 방송 시간이 길기에, 해당 출연진들의 분량은 오후 11시 이후에 전파를 탄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뽕숭아학당 측은 제작진은 이미 이 부분을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레전드들에게 말씀드린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는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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