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금동결·삭감에 직장인 퇴직금 '비상'
입력 2009-03-08 07:33  | 수정 2009-03-08 07:33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경제 불황으로 기업들의 임금 동결과 삭감 움직임이 퍼지면서 직장인들의 노후자금인 퇴직금까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연봉 3천600만 원의 35세 근로자가 45세까지 10년간 근무하는데 연평균 임금상승률이 7.5%라면 퇴직 시 받는 퇴직급여 수령액은 5천75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최근 30대 그룹 간에 합의한 방침대로 앞으로 3년간 임금이 동결되면 퇴직급여 수령액은 19.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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