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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폭행피해 주장' 여성 상대 명예훼손 고소 취하
입력 2020-05-11 14:12  | 수정 2020-05-18 15:05

가수 김건모가 자신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최근 취하했습니다.

오늘(11일) 경찰에 따르면 김건모는 지난달 말 고소 취하서를 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취하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7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07년 술집에서 김건모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건모는 올해 1월 6일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B 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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