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 바닷가서 멸종 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입력 2020-05-11 13:54  | 수정 2020-05-18 14:07

경남지역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 돌고래 상괭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0일 오후 6시 45분께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 앞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한 한 행인은 이를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상괭이 사체의 길이는 75㎝, 둘레 30㎝, 무게 20㎏ 정도다.
체내 금속물과 불법포획 여부 등을 정밀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남해군 해양수산과로 넘겼다.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 유통·판매가 금지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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