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확진자 나온 티맥스 "전직원 86% 검사…재택근무 계속"
입력 2020-05-11 11:45 
티맥스 R&D 센터. [사진 제공 = 티맥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와 전 사업장 폐쇄 조치에 들어간 티맥스는 11일 현재까지 대부분 임직원 검사를 마친 상태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티맥스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티맥스 임직원 1662명 중 1431명(86%)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9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달 8일 발생한 2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장소는 제휴 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및 각 지역 선별진료소다.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했다.

티맥스는 "고객과 직원,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티맥스 직원인 용인 거주 29세 남성 A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직장동료 B씨도 같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8일 입장문을 내고 "2차 확진자 발생 확인 즉시 확진자 근무지를 포함해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전체 임직원에 대해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도 티맥스는 모든 사업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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