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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서고은, 세계 최초 `발가락 셀카`...리듬체조 국대 위엄
입력 2020-05-11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가 놀라운 허리 유연성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이하'집사부')에서는 리듬체조 유망주 서고은 선수가 사부 역할을 맡아 수업을 진행했다. 서고은은 이날 사부로 출연한 기계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의 초정으로 출연했다, 2년 연속 전국 체전의 1위를 차지하며 도쿄 올림픽의 첫 출전을 앞둔 리듬체조 유망주다.
본격적인 리듬체조의 수구 동작을 배우기에 앞서, 집사부 멤버들은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스트레칭을 펼쳤다. 앞뒤로 다리를 찢는 동작으로 고통을 참는 멤버들과는 달리 편안한 표정으로 우아하게 다리를 찢는 서고은 선수가 대비됐다. 멤버들 중에는 차은우가 태권도 사부 이대훈 선수보다 더 유연하게 다리를 찢으며 만능 아이돌 수식어를 입증했다.
발끝까지 완벽하게 1자 다리를 만든 서고은 선수는 "이 상태로 셀카도 찍고 전화도 받는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며 엄청난 유연성을 자랑했다. 허리를 꺾어 셀카를 찍는 서고은 선수의 모습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를 본 차은우 또한 다리를 들어 서고은의 자태를 따라 해보려 했으나 역부족.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는 "이야 대단하다. 아유 아파"라며 서고은의 유연성에 감정 이입(?)했다.
서고은은 "유연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까. 너무 좌절하지 마시라"고 여유를 보이며 다음 동작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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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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