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화신고 3차례 무시한 경찰 징계
입력 2009-03-07 17:05  | 수정 2009-03-07 17:05
지난달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주택 방화사건 당시 신고 전화를 3차례나 무시한 경찰관에게 징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북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들이 3번이나 신고를 받고도 출동하지 않았다며 경찰 4명에게 계고 조치를 그리고 해당 서장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난달 14일 새벽 이 모 씨는 내연남 김 모 씨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자 3차례에 걸쳐 지구대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끝내 출동하지 않았고 김 씨가 결국 불을 질러 이 씨의 여동생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