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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막판 잡음…아역 정준원·전진서 술담배·욕설 논란[MK이슈]
입력 2020-05-11 09:51  | 수정 2020-05-11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부부의 세계가 막판 아역 배우 잡음으로 시끄럽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JTBC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시청률 30%를 넘보며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성년자인 정준원과 전진서가 술담배,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 몰입에 방해가 된다며 편집을 요구했고,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극중 ‘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정준원에 대한 술담배 의혹이 불거졌고, 10일 소속사가 대신 사과했다. 정준원은 올해 17세로 미성년자다.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아들 ‘준영 역으로 출연 중인 전진서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난 말미잘 XX ‘XX 이러고 해 그냥 XXX 등 욕설을 주고 받는 게시물을 올려 질타를 받았다. 이를 두고 극중 이미지와 달라 실망했다” 그 나이 때 애들이 쓰는 언어인데 지나친 마냥사냥”이란 반응으로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정준원은 8세 때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단역으로 데뷔, 영화 ‘오빠 생각, ‘그래, 가족, ‘7년의 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진서는 2006년생으로 올해 만 13세 중학생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아역을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다.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아들로 출연, 적지 않은 분량을 섬세하게 연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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