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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쎄미시스코,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 소식에 이틀째 上
입력 2020-05-11 09:39 

쎄미시스코가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일 대비 2300원(29.99%)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쎄미시스코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쎄미시스코는 인듐주석산화물(ITO) 투명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메탈메쉬 투명전극용 구리(Cu)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TO 투명전극은 일반적으로 폴더블폰·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쓰인다.
메탈메쉬 투명전극은 필름 위에 미세한 격자무늬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 안에 전기를 잘 통하게 하는 물질인 금속(현재는 주로 은(Ag)을 사용) 등을 도포해 미세한 전극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현재 터치스크린 제조 시 대부분 사용하는 물질인 ITO에 비해 저항 값이 낮아 터치 응답속도가 빠르고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렉시블 OLED, 웨어러블 센서, 폴더블폰 등 ITO를 대체할 차세대 신소재 핵심 기술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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