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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복면가왕` 주윤발, 6연승…나태주·애즈원 민·이혜승·김호중 꺾었다
입력 2020-05-11 0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에서는 주윤발이 6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주윤발과 주윤발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 가수들의 도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은 체대 오빠와 보너스의 대결이었다. 각각 신유의 '시곗바늘'과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특히 체대 오빠는 무대 중 화려한 발차기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대결은 13대 8로 보너스가 이겼다. 체대 오빠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국가대표 출신 트로트 가수 나태주였다. 나태주는 연예인 판정단에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홍잠언이 있어 놀랐다면서 "'바로 알텐데' 싶었는데 정말 첫 무대부터 알아서 당황스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대결은 한우와 치즈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와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를 불렀다. 한우는 힘있는 목소리와 깊은 성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치즈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 넘치는 노래를 선물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홍잠언은 한우가 김호중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11대 10으로 한우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치즈는 바로 애즈원의 민. 민은 "애즈원이 아직 음원 활동을 한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3라운드는 보너스가 진성의 '보릿고래'를 부르고 한우가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맞섰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대결에 연예인 판정단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3라운드 승리는 13ㄷ대 8로 한우가 가져갔다.
보너스는 바로 양혜승이었다. 양혜승은 "10년 만에 방송 출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혜승은 "많은 분들이 제가 그 정도 쉰 줄 모르더라"면서 "앞으로 더 건강하고 활발한 음악 들려드리겠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주윤발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가왕방어전에 나섰다. 주윤발은 이번에도 승리, 6연승을 거두며 한우를 꺾었다. 한우는 홍잠언이 장담했던 대로 김호중이었다. 김호중은 "내 별명이 박잠언이었다"면서 자신이 어린시절 홍잠언과 똑같이 생겼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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