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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정준원, 미성년자 술+담배 사진 논란→“물의 죄송” 사과(종합)
입력 2020-05-11 02:01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정준원이 SNS에 술, 담배 사진을 게재돼 논란이 됐다. 사진=MBN스타 DB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정준원이 SNS에 술, 담배 사진을 게재돼 논란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준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2004년생으로 올해 17살인 정준원이 친구들과 술과 담배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논란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정준원은 SNS를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고,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역시 지워진 상태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화제가 되자, 10일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이라며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원은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영화 ‘오빠 생각, ‘그래, 가족, ‘7년의 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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