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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박 2일` 연정훈·김종민·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스트레스 제로 투어에서 `극한 스트레스`
입력 2020-05-10 19:53  | 수정 2020-05-10 2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스트레스 제로 투어에 나섰다가 되레 스트레스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보성 스트레스 제로 투어에 나선 멤버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멤버들은 파랑 코스 3라운드 '스트레스 확! 풀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딘딘은 수월하게 풀었다. 그는 김선호의 방해 공작에 가사를 바로 보진 못했지만 41.92초라는 짧은 시간에 정답을 맞혔다.
김선호는 "너랑 하는 게 제일 재밌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정훈마저 방해하며 완벽히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반면 연정훈은 멤버들의 노골적인 도움에도 정답을 다가가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인순이의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난 제자리에서 턴 할 거야"라며 "제가 예전에 재즈 댄스를 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세윤은 "죄송한데 이거 안고 하셔야 됩니다"라고 인형을 건넸다. 이에 김종민은 "너무 싫다 얘"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민은 혼신의 힘을 다해 턴을 했다. 하지만 그는 인형 싱글이에 걸리고 김선호의 되감기 방해까지 받으며 천을 풀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김종민은 노래 제목까지 떠올리지 못했다. 결국 그는 3분 13초 만에 정답을 맞히는 바람에 꼴찌를 기록했다.
초록 코스에 탑승한 연정훈, 딘딘, 라비는 녹차와 함께 힐링 장소로 갔다. 반면 파랑 코스인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는 하늘 위 산책 코스로 향했다. 문세윤은 "여기 그물은 있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훈련소 레펠 코스에서 울었습니다. 사실 무서워서 울었습니다"라고 흑역사를 공개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선호는 "유격에는 그런 게 없어"라며 훈련소 조교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종민도 두려움을 내비쳤다. 그는 연신 "움직이면 어떡해요" "신발이 미끄러워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여기가 지옥 같다"라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결국 파랑 코스 멤버들은 50분 만에 코스를 완주했다.
식사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심 식사 복불복에 임했다. 제작진은 "각 방에는 스트레스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라며 초록 코스 방과 파랑 코스 방의 구분 이유를 밝혔다. 사다리 게임을 통해 첫 번째 선택권을 획득한 문세윤은 파랑 코스로 갔다. 그는 블루베리 요거트를 보자마자 과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저거 가짜 리액션이야. 괴로워서 미치는 거 같은데"라고 맞혀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 선택권을 거머쥔 연정훈은 초록 코스를 선택했다. 그는 녹차가 주제인 진수성찬을 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연정훈은 "파란방으로 가"라고 혼란을 일으켰다. 세 번째 주자인 딘딘은 초록 코스를 선택했다. 그는 뒤늦게 이상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라비는 "저 리액션은 거르고 봐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파랑 코스에 들어간 라비는 블루베리 요거트를 보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호는 자신감 있게 파랑 코스를 골랐다. 하지만 이내 김종민에게 심리전을 걸었다. 이에 김선호와 김종민은 코스를 바꿨다. 결국 김종민은 블루베리 요거트를 보고 허탈해 했다. 녹차 진수성찬을 본 문세윤은 발음이 꼬인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저희끼리 먹을 테니 저 방으로 가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정훈, 김선호, 딘딘은 녹차 진수성찬에 연신 먹방을 선보였다. 딘딘은 "보리굴비 죽인다"라며 "먹는 사람들끼리 먹으니까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종민, 문세윤, 라비는 말없이 블루베리 요거트를 흡입했다. "구경 왔어요"라며 파랑 코스에 모습을 드러낸 제작진을 보자 문세윤은 "감히 여길 어디라고 와"라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라비는 굴비 이행시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문세윤도 굴비 이행시에 도전했다. 이에 딘딘은 "웃겼으니까 이거 가져가"라며 나물을 건네 웃음을 더했다. 결국 파랑 코스 멤버들은 합심해서 굴비 이행시를 한 끝에 잡채를 획득해 짠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김종민은 파랑 코스와 초록 코스를 정할 권한을 얻었다. 그는 멤버는 문세윤, 라비와 함께 초록 코스 차에 몸을 실었다. 파랑 코스에 몸을 실은 연정훈, 김선호, 딘딘은 도착한 장소에 있는 밥차와 베이스 캠프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파랑 코스 멤버들은 마시지에 나섰다. 첫 번째 주자인 딘딘은 마사지사의 압력에 당황했다. 그는 "선생님, 재밌어 하시네. 서울 구경하려고 하시죠?"라고 불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사지가 끝나자 딘딘은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연정훈은 마사지에 깊은 만족감을 내비쳐 대조를 이뤘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선호는 엄살을 부렸다. 그는 연신 방어에 나섰다. 이어 김선호는 선생님의 멱살을 잡으며 반항했다. 결국 그는 "잘못했어요"라고 비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초록 코스 멤버들은 도착 장소를 보고 불안함을 감지했다. 초록 코스 멤버들은 만원으로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이에 그들은 정신없이 라면을 사며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특히 라비는 평소 라면을 안 먹는다고 밝힌 것과 달리 폭풍 라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 복불복에 나섰다. 복불복에 앞서 김종민은 스트레스 인형을 딘딘에게 건넸다. 제작진은 저녁 식사 메뉴로 녹돈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라비는 "녹차 라면은 없어요?"라며 "끓인 라면 먹고 싶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베개 싸움을 게임 종목으로 제시했다.
선공에 나선 김선호는 고의적으로 심판인 딘딘을 맞혔다. 그럼에도 딘딘은 미소를 유지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선호는 김종민과 딘딘의 협공에 탈락했다. 결국 딘딘이 김종민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조에 편성된 연정훈, 문세윤, 라비는 치열한 베개 싸움을 선보였다. 문세윤과 연정훈이 공동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에 나선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치열하게 대결에 나섰다. 결국 딘딘은 10초 만에 탈락해 짠함을 자아냈다. 문세윤과 연정훈은 결승전답게 치열하게 베개를 주고 받았다. 문세윤이 회심의 일격을 가하며 첫 번째로 녹돈 식사를 확정지었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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