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6742억원 규모 `인천 송림1·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입력 2020-05-10 16:27 
인천 송림1·2구역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열린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월, 1601억원),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3월, 1680억원)에 이어 이번에 6742억원 규모의 '인천 송림 1·2구역 재개발'까지 수주함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에만 총 1조2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 송림 1·2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160 일대를 지하 3층~지상 45층 아파트 29개동 전용 45~84㎡ 3693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가 위치한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인천내항특화지구 개발사업,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송림동은 노후된 다세대·연립주택과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인 만큼, 재개발을 통해 신축 아파트로이 주거 이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공사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당사의 건축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