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신청…5부제 적용
입력 2020-05-10 14:38 
[자료 제공: 여신금융협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오는 11일 오전 7시 9개 카드사 홈페이지(앱 포함)에서 시작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행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본인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1~2일 이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확인 및 사용 가능 일자를 안내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초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첫 주(11~15일)는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 방식을 적용하며, 16일부터는 요일제 없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 국고로 환수된다.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도 있다. 만원 단위로 1만원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전액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으로 고용안정·직업능력 개발 사업 등에 사용되며 기부액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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