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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올 시즌 중요…베테랑·젊은 선수들 조화돼야” [현장인터뷰]
입력 2020-05-10 13:11  | 수정 2020-05-10 13:11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팀에 있어 올 시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강철(54) kt위즈 감독이 팀에 있어 올 시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은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이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올 시즌이 가장 중요하다. 베테랑 선수들이 잘 잡고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 탄탄한 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유한준(39) 박경수(36) 황재균(33) 등 베테랑 선수들이 주를 이루며 선발에는 소형준(19) 김민(21)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적어도 2년 정도 버텨 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어린 선수들이 축으로 가야 한다. 현재 불펜과 야수에는 선수들의 나이가 있다.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올시즌 5할 승률 유지된다면 팀이 궤도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감독은 개막 후 안타가 없는 김민혁(25)에 대해 이 감독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두둔했다. 출루에 대한 생각 때문에 압박감이 심해진 것 같다.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남들이 돌봐줄 때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물론 답답할 것이다. 행운의 안타가 나와 풀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kt는 선발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30)만 수비 위치를 바꿨다. 심우준(유격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다. 선발 투수는 김민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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