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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9일 콜업 문대원, 퓨처스에서 가장 좋아” [현장인터뷰]
입력 2020-05-10 12:07  | 수정 2020-05-10 13:55
김태형(사진) 두산 베어스 감독이 9일 1군에 등록된 투수 문대원이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문대원(22)이 9일 1군에 등록됐다. 이에 대해 김태형(53)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1군에 올릴뻔한 적인 수차례 있었으나 몸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 불발됐다. 이번에는 다시 좋아져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대원은 2017년 2차 4라운드 4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아직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⅔이닝을 던져 1홀드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투수들이 1군으로 올라오는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제구력이 좋아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문대원은) 퓨처스리그 투수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다. 1군은 퓨처스리그와 다르다. 여기서 잘 던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또한 경험이 적은 1군 선수들이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시즌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28), 이영하(23), 크리스 플렉센(26), 유희관(34), 이용찬(31)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다. 김 감독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6, 7선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계속 생각하고 있으며 2군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추천을 받고 (1군에) 올릴 수 있다. 아무래도 스프링캠프에서 같이 했던 선수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김 감독이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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