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文 대통령 지지율 70% 역대 최고…국민적 기대 크다는 뜻"
입력 2020-05-10 11:52  | 수정 2020-05-17 12:07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오늘은 우리 정부가 출범한지 3년째 되는 날"이라면서 "대통령의 위기 극복 리더십이 빛난 시기"라고 자평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정 지지율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역대 최고"라면서 "이렇게 높은 지지는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에서 취임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만드셨다"며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시대로 가는 초석'을 잘 닦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위기의 터널이 끝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국면에서 방역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방역의 힘으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지털경제 전환', '스마트 교육' 등 코로나 이후를 잘 준비하겠다"며 "노사정 대화 등 사회통합 문제도 시동을 걸겠다. 규제를 혁파하고, 공직자가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독려하겠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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