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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반려견, 80대 노인 습격…허벅지·양팔 심하게 물려
입력 2020-05-10 11:16 
유명 배우의 반려견이 80대 노인을 습격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DB
유명 배우의 반려견이 80대 노인을 습격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20분쯤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이웃에서 기리던 두 마리 개에게 습격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는 20㎏가 훌쩍 넘는 대형견으로 피해자는 나물을 캐던 중 변을 당했다.

피해자는 허벅지와 양팔 등 세 군데를 심하게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피해자는 상태가 호전돼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해당 반려견은 유명 배우의 가족이 키우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 주민은 옛날에 개 키우는 프로그램에도 나오고”라고 말했다. 사고를 목격한 동네 주민들은 개가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추측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 A씨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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