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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반려견, 80대 노인 공격해 중상…목줄·입마개 無
입력 2020-05-10 10:13  | 수정 2020-05-10 10: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명 배우의 반려견이 80대 노인을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해당 개는 목줄이나 입마개도 하지 않은 채 집 밖을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YTN은 9일 소방당국과 인근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4일 오후 5시 20분쯤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이웃에서 기리던 두 마리 개에게 습격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는 20㎏가 넘는 대형견으로 TV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었다. 한 배우 가족이 키우는 개로, 담을 넘어 나물을 캐던 중 할머니를 습격해 중상을 입혔다.

피해자는 허벅지와 양팔 등 세 군데를 심하게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일반 병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형견의 소유주는 배우로 활동 중인 연예인으로 아직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유명 한식당 대표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기르던 반려견에 몰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시끄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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