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 65세 이상 "자격유지검사 안 받으면 운전대 잡을 수 없다"
입력 2020-05-10 09:47  | 수정 2020-05-17 10:05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적성 정밀 자격유지검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사업용 버스, 택시 운전자입니다.

올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화물 운수 종사자도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 65∼69세는 3년마다, 만 70세 이상은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격유지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운전대를 잡을 수 없습니다.

시야각, 화살표, 표지판 등 7가지 검사를 진행하는 자격유지검사를 통해 운전자의 인지·판단·조작 능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검사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홈페이지(www.kotsa.or.kr)나 콜센터(1577-0990)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14년 3만3천170건에서 2018년 3만8천647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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