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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호중 "`네순 도르마` 듣고 전율→성악 시작"
입력 2020-05-09 21:54  | 수정 2020-05-09 2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호중이 성악을 시작한 계기부터 극찬을 받은 사연까지 털어놓았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형님 학교에 전학 온 미스터트롯 TOP7의 활약상을 그렸다.
김호중은 "원래 김범수 선배님 좋아해서 CD 사려고 가게에 갔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무료로 샘플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게 '네순 도르마'였어. 성악이란 장르를 잘 몰랐는데 듣고나서 온 몸에 전율이 일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 선배님 CD는 결국 못 샀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첫 공연이 기억이 나는데 로마 작은 도시에 첫 공연이었어"라고 말했다. 그는 "긴장 됐어. 이탈리아어로 불러야 돼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호중은 "공연 끝나고 아저씨가 손 드는 거야. 통역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 '여기 있는 관객들 모두 나갈 테니까 공연 다시 해줄 수 없나요?'라고 말하셨더라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네순 도르마를 완벽히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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