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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육성재·임현식도 입대…비투비, 군백기 ing
입력 2020-05-09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비투비가 멤버들의 릴레이 입대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완전체 공백기)를 이어간다.
비투비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비밀(Insane)'로 데뷔한 이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지금은 해체한 그룹 비스트-포미닛에 이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로 활약해 온 이들은 2018년 8월 90년생 맏형 서은광의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입대 러시로 현재 완전체 활동에 긴 쉼표를 찍은 상태다.
비투비 두 번째 '입대' 주자는 이창섭이었다. 91년생 이창섭은 2019년 1월 14일 현역 입대, 현재 복무 중이며 한 달 뒤인 2월 7일에는 90년생 이민혁이 의경으로 입대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멤버 개개인이 드라마, 뮤지컬, 예능 및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솔로 활동에 주력해 온 비투비는 지난달 7일 맏형 서은광을 '군필'자로 맞이하며 모처럼 팀으로서 활기를 띠었지만 한 달 만에 95년생 막내 육성재와 92년생 임현식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다시 '군백기' 모드로 돌입했다.

육성재와 임현식은 오는 11일 나란히 현역 입대한다. 육성재는 입대 소식을 알리며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이라고 전했다.
임현식도 입대 5일 전인 지난 6일 육성재와 동일한 11일 입대한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임현식은 "늦은 인사를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이라면서도 "저는 멜로디와 비투비에게 더 자랑스러운 멋진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아무 걱정 마시고 우리 모두 함께하는 그 날을 꿈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주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육성재, 임현식이 입대함에 따라 비투비는 총 4명의 '군인' 멤버를 두게 됐다. 93년생 프니엘, 94년생 정일훈의 입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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