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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방송출연 "거짓 기자회견, 극단적 결정이었다"(`풍문쇼`)
입력 2020-05-09 15: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숨 겸 배우 박유천이 방송에 출연,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유천은 ‘풍문쇼'에 출연,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8일 공개한 예고편에 따르면 오는 11일 방송에 박유천의 심경 고백 인터뷰가 공개된다.
예고 영상에서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의혹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연데 대해 극단적인 결정이었다”며 상황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마약 사건 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는 가족이 보였고 지인들이 있었고 팬들이 있었다”며 힘들 때 남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 중 박유천은 절대 안 울려고 했는데...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많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도 반성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전 연인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가 구속돼 조사를 받던 중 이름을 거론해 마약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확산되자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되며 박유천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마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자숙하던 중 연초부터 해외 팬미팅, 팬클럽 모집 등으로 복귀 수순을 밟아 "은퇴 선언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박유천의 심경고백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공개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채널A '풍문쇼' 예고편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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