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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커브 한 번 던져볼까` [MK포토]
입력 2020-05-09 14:47 
매경닷컴 MK스포츠 (고척스카이돔)=김재현 기자
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이정후가 경기 전 훈련에서 임병욱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정후의 공을 받던 임병욱은 이정후의 강속구에 손이 아파 더 이상 못 받겠다며 엄살을 피우자 이정후가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있다.
3승 1패로 리그 2위의 키움은 한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승 2패의 한화는 전날 패배에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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