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불거진 심판 볼판정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공판정 논란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다. 매 경기마다 한 두 번은 꼭 있다. 하지만 심판도 열심히 노력하며 실수를 인정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 대부분이 볼 판정에 대해, 일관성에 대해 불만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해당 심판조 전원(팀장 최수원 원현식 이기중 김준희 장준영)을 퓨처스리그로 강등하기로 결정했다.
로봇 심판 도입에 대해서 김 감독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심판도 사람이다. 그런 재미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로봇 심판이 이해가 안 간다. 어필하고 싸우는 그런 재미가 있다. 기계적으로 가면 (야구는) 점점 재미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도 실수할 수 있다. 이것도 볼거리 중 하나다. 물론 더 정확하고 열심히 봐야 할 필요도 있다. 심판도 집중하다 보면 타이트하게 볼 수도 있다. 선수였을 때 심판도 실수를 많이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라인업으로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이 나온다. 선발 투수는 좌완 유희관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불거진 심판 볼판정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공판정 논란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다. 매 경기마다 한 두 번은 꼭 있다. 하지만 심판도 열심히 노력하며 실수를 인정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 대부분이 볼 판정에 대해, 일관성에 대해 불만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해당 심판조 전원(팀장 최수원 원현식 이기중 김준희 장준영)을 퓨처스리그로 강등하기로 결정했다.
로봇 심판 도입에 대해서 김 감독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심판도 사람이다. 그런 재미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로봇 심판이 이해가 안 간다. 어필하고 싸우는 그런 재미가 있다. 기계적으로 가면 (야구는) 점점 재미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도 실수할 수 있다. 이것도 볼거리 중 하나다. 물론 더 정확하고 열심히 봐야 할 필요도 있다. 심판도 집중하다 보면 타이트하게 볼 수도 있다. 선수였을 때 심판도 실수를 많이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라인업으로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이 나온다. 선발 투수는 좌완 유희관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