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북 긴장 고조 즉각 중단해야"
입력 2009-03-06 16:37  | 수정 2009-03-06 18:41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적 언동과 관련해 북한이 우리와의 대화는 거부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는 남북관계의 장래뿐만 아니라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면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현지 유력일간지 콤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남북 간 모든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면서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입장에서 일일이 맞대응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왔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북측과 대화를 통해 모든 상호 관심사를 합의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측이 우리에 대한 비방과 긴장조성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에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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