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군 내에 거주하는 여고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용인 20대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한 뒤 이날 진단 검사했습니다. 결과는 내일(9일) 오전 중 나옵니다.
용인 확진자 일행은 지난달 30일 오후 남이섬에 가는 배를 타기 전 가평 선착장 인근에 있는 산촌식당에 들렀습니다.
보건당국은 용인 확진자 일행의 가평지역 동선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 이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여고생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가평군은 이들을 14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용인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식당과 편의점, 마트, 카페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벌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