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8일 대구시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937세대(전용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와 오피스텔 270실(전용 ▲63㎡OA 180실 ▲67㎡OB 90실)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대구 최대 상권인 동구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에 긱종 생활편의시설(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이마트, 롯데마트, 경북대병원, CGV, 롯데시네마 등)과 교육시설(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이 있고,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전용 67㎡는 방 2개와 욕실 1개, 드레스룸, 거실, 주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드레스룸은 욕실로 무상변경이 가능하다.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가스·난방·환기 등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을 할 수 있다.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환기장비에 탑재되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 탈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옵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대구의 주거중심지인 침산생활권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부터 편의, 문화까지 모든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세대 및 항공 VR(가상현실), e카탈로그, 챗봇 서비스 등 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정당계약은 6월 8~16일 체결한다. 오피스텔은 13~18일 청약접수에 이어 20일 당첨자 발표, 21~22일 정당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접수를 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과 청약신청금이 필요 없다.
한편, 실물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서류접수 또는 계약 시 당첨자 및 계약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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