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최고 집밥 요리사` 된 한국인 여성, 메뉴는?
입력 2020-05-08 08:00  | 수정 2020-05-15 08:07

한국인 여성 일러스트레이터가 프랑스의 한 저명한 음식점 정보 사이트가 선정한 최고의 '집밥 셰프'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 스트라스부르에 거주하며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새한(31)씨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매체인 '르푸딩'(lefooding.com)은 7일(현지시간) 박새한 씨의 음식을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이동제한령 중 프랑스 최고의 집밥 요리'(Meilleure Table confinee de France)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르푸딩은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봉쇄령이 내려지자 기획성 이벤트로 집밥 요리사 선발을 진행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령으로 집에서 갇혀 지내는 사람들이 평소 갈고 닦은 요리 솜씨와 레시피를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면 심사위원단이 이를 기초자료로 최고의 집밥 요리를 선정하는 과정이었다.
박씨와 그의 파트너 앙드레씨는 한국의 김치와 반찬들을 이용해 육류와 다양한 계절 채소, 맥주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였다.
만두 속을 문어와 토마토, 화이트와인, 파프리카로 만들어 채운 퓨전 메뉴와 비빔밥 등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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