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엄지 손가락 사구’ 이재원, 골절 진단…8일 재진료 예정
입력 2020-05-07 22:48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3루에서 SK 이재원이 한화 선발 장시환의 투구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위를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에 빨간 불이 켜졌다. 안방마님 이재원(32)이 사구에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재원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3차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한화 선발 장시환의 초구에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맞았다. 1루로 걸어나간 이재원은 후속타자 채태인의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자, 이현석과 교체돼 포수마스크를 벗었다.
이후 계속 통증을 호소, 구단 지정병원인 송도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는 골절이 나왔다.
일단 이재원은 8일 다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재진료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치료와 재활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