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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시리즈’ 한화 한용덕 감독 “장시환,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 [현장인터뷰]
입력 2020-05-07 22:41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한화가 선발 장시환의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8-4 승리를 거뒀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위닝시리즈를 만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2020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활짝 웃었다.
한화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와의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장시환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냈다. 한화 타선은 5, 6회 점수를 집중하며 장시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장시환이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제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에게 약한 면이 있었는데 오늘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5회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 감독은 주장 이용규를 필두로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 이용규는 타격은 물론 활발한 주루를 통해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감독은 TV로 응원해주신 우리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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