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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 “떴다 하면 최고!”…시청률 제조기 등극 [M+방송진단]
입력 2020-05-07 19:01 
김호중 최고 시청률 경신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연만 하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믿고 보는 무대와 귀를 사로 잡는 유쾌한 입담으로 대중의 마음을 확 사로잡은 그가 새로운 시청률 제조기로 등극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는 이지안의 남사친으로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던 가운데 ‘우다사2의 시청률 역시 평균 3.1%(이하 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김호중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우다사2는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고, 2049 시청률은 0.652%였다.

앞서 그가 지난 4일 출연했던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와 지난 5일 출연했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도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1.7%의 시청률을, ‘스탠드업은 시청률 2.3%로 방송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의 경우에는 평균 1% 초반대의 시청률을 오가는 수준이지만, 김호중이 출연한 회차는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시청률을 보였다. 또한 ‘스탠드업 역시 그동안 1% 수준의 시청률을 유지했지만, 김호중의 출연 분은 2%를 가뿐하게 넘겼다. 이는 그의 적재적소에 맞는 리액션과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는 웅장한 무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은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비하인드부터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후회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가 됐다. 또한 ‘스탠드업에서는 자신의 독일 유학기 때 겪었던 일화들을 유쾌하게 대방출하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깊은 울림과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김호중은 진솔하고 유쾌함이 담긴 자신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런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는 ‘미스터트롯 이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新(신) 시청률 제조기로 등극했다. 이에 김호중이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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