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텔레콤 분기 매출 4.4조 `선방`
입력 2020-05-07 17:37  | 수정 2020-05-07 19:39
SK텔레콤이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2936억원)를 웃돌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7일 잠정 실적 집계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 3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4%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영향과 5G 투자 확대 등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미디어·보안 등 신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매출은 4조45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생활용품 사업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국내외 시장 침체에 따른 화장품 사업 실적 하락폭이 컸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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