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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버킷리스트 “추리소설 습작, 못하던 먹방 하고 싶다”
입력 2020-05-07 17: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표창원 의원이 정계 은퇴를 앞둔 가운데, 향후 버킷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표창원 의원은 추리소설 습작을 몇 개 해놨다”며 경찰관 생활을 하면서 법의 한계에서 못한 게 있다. 표범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인물이 있다. 낮에는 경찰관이고 밤에는 응징자가 되는 거다”고 설명했다.
또, 먹방을 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도 했다.
방송 진행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제가 노리는 게 ‘그것이 알고싶다 MC다. 과거 ‘경찰청 사람들이라고 있었는데 부활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표 의원은 정치와 내가 살아온 길이 많이 다르다. 프로파일러나 경찰은 불범인지 범죄인지만 보면 된다. 우리 편, 남의 편 따질게 없다. 근데 정치는 우리 편은 나쁜 건 감싸 안아야 되고, 상대편은 좋은 것도 나쁘게 보이도록 노력을 해야하는 기본적인 분위기가 있다. 거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정계 은퇴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4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잘 한 게 뭐였냐는 질문에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결석도 많이 했다. 그런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98% 출석했다. 그리고 한 번도 졸아본 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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