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홈쇼핑, 1분기 영업익 319억원…전년비 16.9%↓
입력 2020-05-07 16:13 
[사진 제공 = GS홈쇼핑]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8억원으로 8.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9% 줄어든 318억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일반식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급) 발생으로 인한 기고 효과로 줄었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지난 1분기 GS홈쇼핑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구매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 늘어난 593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4.2%다. 같은 기간 TV쇼핑은 4111억원으로 0.4% 증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분석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M&A와 신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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