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보조금' 미끼 보이스피싱 등장"
입력 2009-03-06 07:39  | 수정 2009-03-06 09:39
최근 경기 불황을 틈타 각종 정부보조금 지원을 사칭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즉 전화금융사기가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상승으로 정부가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속이면서 돈을 뜯어내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다른 고전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에는 세금이나 보험료를 환급해주겠다고 속이는 '환급빙자형', 범죄사건 연루를 가장한 '수사기관 사칭형', 우편물 반송과 카드부정 발급을 가장한 '우체국직원 사칭형', 자녀가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빙자형'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110콜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건수는 모두 7만7천177건이었고, 피해액은 21억9천115만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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